🚨드럼세탁기 쉰내의 주범! 거름망 완벽 해결 가이드: 세척부터 관리까지 A to Z! ✨

🚨드럼세탁기 쉰내의 주범! 거름망 완벽 해결 가이드: 세척부터 관리까지 A to Z! ✨

 

📝 목차

1. 드럼세탁기 거름망, 왜 중요할까요?
2. 거름망 찾기: 우리 집 세탁기 거름망 위치 확인하기
3. 거름망 세척 준비: 필요한 도구와 안전 수칙
4. 드럼세탁기 거름망 세척 4단계
   • 1단계: 잔수 제거 및 밸브 열기
   • 2단계: 거름망 분리 및 이물질 제거
   • 3단계: 꼼꼼한 세척 및 소독
   • 4단계: 재조립 및 작동 확인
5. 거름망 청소 주기 및 평소 관리 팁
6. 세척 후에도 냄새가 난다면? 추가 점검 사항

---

1. 드럼세탁기 거름망, 왜 중요할까요?

드럼세탁기를 사용하다 보면 문득 퀴퀴하거나 쉰내가 나는 경험을 해보셨을 겁니다. 많은 분이 세탁조 청소에만 신경 쓰지만, 사실 이러한 악취와 더 나아가 세탁기 고장의 주요 원인 중 하나는 바로 배수 필터, 즉 거름망입니다. 세탁 과정에서 옷에서 나오는 실밥, 먼지, 머리카락, 심지어 동전이나 작은 액세서리 같은 이물질들이 최종적으로 이곳에 모이게 됩니다.

이 거름망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막히게 되면 몇 가지 심각한 문제가 발생합니다. 첫째, 배수가 원활하지 않아 세탁 시간이 길어지거나 세탁기 에러(OE, 5E 등)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둘째, 물이 고인 상태가 지속되면서 곰팡이와 세균이 번식하기 최적의 환경이 되어 심한 악취를 유발하며, 이는 결국 세탁물에도 영향을 주어 옷에서 냄새가 나게 만듭니다. 따라서 드럼세탁기의 수명 연장과 쾌적한 세탁 환경을 위해 거름망 관리는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2. 거름망 찾기: 우리 집 세탁기 거름망 위치 확인하기

드럼세탁기의 거름망(배수 필터)은 일반적으로 세탁기 전면 하단에 위치해 있습니다. 제조사나 모델에 따라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 다음과 같은 형태로 숨겨져 있습니다.

• 덮개/커버 형태: 세탁기 하단 오른쪽 또는 왼쪽에 작은 사각형 또는 직사각형의 덮개가 있습니다. 이 덮개를 손으로 눌러 열거나, 일자 드라이버 등의 도구를 틈에 끼워 지렛대 원리로 조심스럽게 열면 거름망이 보입니다.
• 잔수 제거 호스 유무: 덮개를 열면 거름망 캡과 함께 작은 고무 호스(잔수 제거 호스)가 함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잔수 제거 호스는 거름망을 열기 전에 세탁기 내부에 남아있는 물을 빼내는 역할을 합니다.

거름망 위치를 정확히 확인하고 싶다면, 구매 시 제공된 사용 설명서를 참고하는 것이 가장 확실합니다. 설명서에는 거름망의 정확한 위치, 분리 방법, 그리고 잔수 제거 요령까지 자세히 나와 있습니다.

3. 거름망 세척 준비: 필요한 도구와 안전 수칙

거름망 청소를 시작하기 전에 몇 가지 준비물과 안전 수칙을 확인해야 합니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청소를 위해 꼭 필요한 단계입니다.

🛠️ 필요한 도구

• 걸레 또는 수건 (다량): 거름망을 열면 잔수가 흘러나오기 때문에 바닥을 보호하고 물을 닦아낼 수 있는 두꺼운 걸레나 넉넉한 양의 수건이 필수입니다.
• 평평한 용기 또는 대야: 잔수를 받아낼 수 있는 납작하고 넓은 용기가 필요합니다. 거름망 위치가 낮기 때문에 높이가 낮은 대야가 유용합니다.
• 칫솔 또는 작은 솔: 거름망의 홈이나 나사산에 낀 미세한 이물질을 닦아내기 위해 필요합니다.
• 세척제: 중성세제나 베이킹소다, 식초 등이 좋습니다. 곰팡이와 세균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살균 세정제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 고무장갑: 오염된 물과 이물질로부터 손을 보호합니다.

⚠️ 안전 수칙

• 전원 차단: 가장 중요한 안전 수칙입니다. 세척 작업 중 예상치 못한 작동이나 감전을 방지하기 위해 세탁기 전원 플러그를 반드시 뽑아야 합니다.
• 잔수 확인 및 제거: 거름망을 바로 열면 고여 있던 물이 한 번에 쏟아져 나올 수 있습니다. 반드시 잔수 제거 호스를 이용하여 물을 먼저 빼내거나, 잔수를 받아낼 준비를 완벽히 한 후에 거름망을 열어야 합니다.
• 뜨거운 물 주의: 세탁 직후에는 내부 물이 뜨거울 수 있으니, 충분히 식힌 후 작업을 시작하거나 물의 온도를 확인해야 합니다.

4. 드럼세탁기 거름망 세척 4단계

이제 본격적으로 거름망 세척을 시작해 보겠습니다. 이 4단계는 대부분의 드럼세탁기에 적용 가능한 표준 절차입니다.

1단계: 잔수 제거 및 밸브 열기

1. 전원 차단을 다시 한번 확인합니다.
2. 세탁기 하단 덮개를 열고, 주변에 수건을 두툼하게 깔아줍니다.
3. 잔수 제거 호스(작은 고무 호스)가 있는 경우, 호스 끝의 캡을 열고 준비된 낮은 용기에 물을 받아냅니다. 물이 다 빠지면 캡을 다시 막고 제자리에 넣어줍니다.
4. 잔수 제거 호스가 없는 모델의 경우, 거름망 캡을 바로 돌려 열어야 합니다. 물이 쏟아지는 것을 대비하여 수건과 용기를 최대한 가까이 배치합니다.

2단계: 거름망 분리 및 이물질 제거

1. 거름망 캡을 왼쪽(반시계 방향)으로 천천히 돌려 분리합니다. 이때 잔여 물이 나올 수 있으니 주의합니다.
2. 거름망을 완전히 빼냅니다.
3. 거름망에 엉겨 붙어 있는 실밥, 머리카락, 먼지, 동전 등의 이물질을 손으로 제거합니다. 이때 냄새가 가장 심하게 날 수 있으니 환기가 잘 되는 곳에서 작업하는 것이 좋습니다.

3단계: 꼼꼼한 세척 및 소독

1. 이물질을 1차로 제거한 거름망을 흐르는 물에 헹궈줍니다.
2. 칫솔 또는 솔에 중성세제나 베이킹소다를 묻혀 거름망의 나선형 홈 사이사이와 틈새를 꼼꼼하게 문질러 닦아줍니다. 특히 곰팡이가 피어 검게 변한 부분이나 끈적이는 잔여물이 남아있는 부분을 집중적으로 세척합니다.
3. 소독 및 악취 제거를 위해, 세척한 거름망을 식초를 섞은 물이나 세제 푼 물에 약 30분 정도 담가 두었다가 다시 헹궈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4. 거름망이 들어있던 세탁기 내부의 공간(거름망 삽입구)도 깨끗하게 닦아주어야 합니다. 이 부분의 나사산에도 찌꺼기가 남아있거나 곰팡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걸레나 칫솔을 이용해 꼼꼼히 닦아줍니다.

4단계: 재조립 및 작동 확인

1. 깨끗하게 세척하고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 거름망을 다시 삽입구에 맞춰 오른쪽(시계 방향)으로 돌려 단단히 잠가줍니다. 헐겁게 잠기면 누수가 발생할 수 있으니 끝까지 돌려 잠갔는지 확인합니다.
2. 잔수 제거 호스가 있는 경우, 호스 캡을 닫고 제자리에 정리한 후, 외부 덮개를 닫습니다.
3. 세탁기 전원 플러그를 꽂고, 간단한 헹굼 또는 탈수 코스를 작동시켜 누수 여부를 반드시 확인합니다. 물이 새지 않는다면 세척이 성공적으로 완료된 것입니다.

5. 거름망 청소 주기 및 평소 관리 팁

힘들게 거름망 청소를 마쳤다면, 앞으로는 정기적인 관리로 악취와 고장을 예방해야 합니다.

• 청소 주기 설정: 드럼세탁기 거름망은 사용 빈도와 환경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최소 2~3개월에 한 번 청소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반려동물을 키우거나 먼지가 많은 작업복 등을 자주 세탁한다면 주기를 1개월로 단축하는 것이 좋습니다.
• 세탁 전 주머니 확인 습관: 동전, 지폐, 영수증, 머리핀 등 이물질은 거름망을 막는 주요 원인입니다. 세탁 전에 옷 주머니를 확인하는 습관을 들여 이물질 유입을 원천 차단해야 합니다.
• 세제 과다 사용 금지: 세제를 너무 많이 사용하면 세탁기 내부에 잔여물이 남기 쉽고, 이 잔여물이 거름망을 막거나 곰팡이의 먹이가 될 수 있습니다. 제조사가 권장하는 적정량만 사용해야 합니다.
• 세탁 후 문 열어두기: 세탁이 끝난 후에는 문과 세제 투입구를 잠시 열어두어 내부의 습기를 말려주는 것만으로도 곰팡이와 악취 발생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6. 세척 후에도 냄새가 난다면? 추가 점검 사항

거름망을 깨끗하게 청소했는데도 여전히 냄새가 난다면, 세탁기의 다른 부분도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 세탁조 오염: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입니다. 세탁조 클리너를 이용해 월 1회 정도 세탁조를 청소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곰팡이가 깊숙이 자리 잡았다면 전문 업체의 분해 청소를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 고무패킹(가스켓) 청소: 드럼세탁기 문 주변의 고무패킹 안쪽에도 물때와 곰팡이가 많이 생깁니다. 세탁 후 패킹을 뒤집어 젖은 걸레로 꼼꼼하게 닦아내고, 락스 희석액을 묻힌 헝겋을 잠시 올려두어 소독하는 방법도 효과적입니다.
• 세제 투입구 청소: 액체 세제나 섬유 유연제 잔여물이 끈적하게 남아 곰팡이를 유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투입구를 분리할 수 있다면 분리하여 깨끗하게 세척하고 건조해야 합니다.
• 배수 호스 점검: 세탁기와 하수구가 연결되는 배수 호스 내부에도 물때가 끼어 악취가 올라올 수 있습니다. 호스도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필요시 청소하거나 교체해야 합니다.